' 구미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 드라이브. 속리산 정이품송. 맛집 배영숙 산야초 식당 '
안녕하세요! 훈스입니다.
명절 연휴 때 가족끼리 바람 쐬러 갈 곳을 찾다가
충북 보은에 있는 속리산 근처에 있는 법주사에 가기로 하여 방문했습니다.
그전에 먼저 정이품송을 보러 갔습니다!
설 연휴 때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1464년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 걸린다”라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를 무사히 통과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 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 명칭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지정 구분 : 천연기념물 제103호.
- 소재지 :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 품종 : 소나무.
- 수령 : 600년.
약 1400년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나무라고 하니 더 대단해 보입니다. 강풍과 폭설로 인해 좌측의 가지가 훼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원래의 모습이면 더 웅장하고 멋있었을 텐데 온전한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우측으로 돌아가 찍으니 또 다른 모습의 정이품송입니다.
조선 세조 때도 가지를 들어 올려줄 만큼 큰 나무였으며 이미 경관이 수려한 나무였을 것으로 추청 된다고 하니
그 수명은 600년이 아닌 최소 700~800년은 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1935년도만 해도 근처에 사람 및 자동차들이 지나다니고 나무의 생김새도 온전했으나
1980년대에 들어 나무의 수세가 약해졌고 보호구역 등을 지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1993년, 2004년에 강풍, 폭설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정이품송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방에 정이품송의 부인이라고 하는 정부인송도 있길래 방문했으나
출입을 금하고 있어 보지는 못했습니다ㅠ
뒤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정이품송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속리산 인근 법주사로 향했습니다.
법주사 가기 전 전골, 더덕구이, 한정식 등을 파는 집들이 많았는데
제일 큰 건물에 이름을 걸고 식당을 하시길래 괜찮겠다 싶어서
'배영숙 산야초 밥상'에 방문했습니다.
식사류, 전골류, 안주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산 백야초 산채정식 20,000원으로 4인분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노루 궁둥이 버섯, 작은 인삼, 빈대떡, 도토리묵무침이 나오고
돌솥밥, 생선구이, 더덕구이, 된장찌개, 불고기 전골 등 굉장히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여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다 마친 후 법주사로 향했습니다.
법주사는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구미 대전 근교 가볼만한곳, 드라이브. 속리산 정이품송. 맛집 배영숙 산야초식당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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