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회현역, 시청역 맛집. 해초요리 전문점. 해담채 시청점.

' 서울역, 회현역, 시청역 맛집. 해초요리 전문점. 해담채 시청점 '

 

 

 

안녕하세요! 훈스입니다.

 

이번에는 해초 바다요리 전문점 해담채 시청점을 방문했습니다.

 

시청점이지만 서울역 3번 출구와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더 가까우며

서울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HSBC빌딩 지하 1층이라고 뜨는데

HSBC빌딩 입구가 아니고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별도로 이렇게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를 못 찾아서 잠깐 헤맸었어요.

 

 

 

해담채 시청점은 점심 차림과 저녁 차림으로 나눠져 있으며 저녁 차림이 가격대가 더 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해담채 바다 A 4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2명이어서 98,000원입니다.

 

 

 

입구부터 고급져 보입니다.

 

 

 

서울역 맛집 해담채에는 해담채 정식, 특정식, 보리굴비 정식, 간장게장 정식, 해초 고등어 한상, 오도독 회덮밥, 고등어조림, 전복 순두부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식사 차림으로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11:30~22:00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라스트 오더 및 브레이크 타임도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 그리고 미처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해담채는 큰 홀이 아닌 각 룸마다 운영되고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하고 조용하고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식당 방문이 꺼려지는 시기에 해담채는 그러한 걱정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엔 바지락 국과 들깨죽, 쌈장 이렇게 세팅해주십니다. 그리고 빈 그릇에 초장과 간장을 부어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종이에는 쌈 싸 먹는 여러 방법들이 적혀있습니다.

 

해초 한쌈, 깻잎 김 한쌈, 묵은지 김치 한쌈, 갓 절임 한쌈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담채에는 3가지의 해초를 제공하는데 꼬시래기, 톳, 쇠미역입니다.

 

꼬시래기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과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톳은 식이섬유가 다시마의 20배, 칼슘이 두유의 27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쇠미역은 알긴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내 중금속 배출을 해준다고 하네요,

 

 

 

3가지 해초와 세꼬시, 연어, 새우, 홍합, 문어숙회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가운데에 세꼬시가 있고 회도 3종류가 더 나와 총 4종류의 회가 나옵니다.

 

 

 

3가지 해초입니다.

 

 

 

먼저 김에 톳, 세꼬시, 쌈장을 얹어 먹어봤습니다.

 

 

 

두 번째는 깻잎, 묵은지, 광어, 쌈장에 먹어봤습니다! 굿!

 

 

 

 

저는 비린걸 못 먹고 비린맛을 굉장히 잘 느끼는 편인데

별로인 식당에서는 연어를 맛보면 살짝 비린맛이 느껴지나

 

여기는 비릿 맛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모든 회와 해초들이 굉장히 신선하고 질이 좋았습니다.

 

 

 

 

신천한 해초와 회를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고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아삭 쫀득? 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네요ㅠ

 

 

 

회 다음에 나온 생선구이입니다.

 

강남점에 방문한 적이 있는 친형의 말로는 그땐 전어구이가 나왔다고 하던 걸로 봐서는

아마 제철 생선에 맞춰 신선한 생선으로 바꾸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살도 두툼하고 소금 간도 세지 않아 담백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입 연어 쌈도 나오는데

 

양상추 위에 양파 연어 피클 등을 얹어 나옵니다. 

훈제연어를 사용하여 연어의 훈제 향과 아삭한 양상추 양파 피클 등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굴튀김도 나왔습니다.

 

저는 굴이 가진 특유의 향 때문에 생굴은 못 먹는데

 

이 굴튀김은 속까지 잘 익혀져서 생굴의 향은 하나도 나지 않았으며 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역시 튀기면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식사메뉴로 고등어조림, 밑반찬, 매운탕 공깃밥이 나옵니다.

 

저 고등어조림의 국물을 한입 먹었을 때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고등어 역시 비린맛이 센 생선이라 저는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해담채의 고등어조림은 역시나 비린맛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밥도둑입니다..!

 

 

 

 

매운탕은 따로 덜어서 주시고 공깃밥은 주시면서 양이 작으니 더 필요하면 말씀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ㅎㅎ  매운탕 역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고등어살 야무지게 얹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울역 맛집 해담채는 직원분들의 옷차림, 서비스 등에서 전문성과 친절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 중간중간 홀 직원분들이 스윽 지나가면서 체크하여 끊기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다음 음식을 주시더라고요.

 

위치, 분위기, 맛, 서비스 등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서울역 근처나 회현역, 시청역 근처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회와 해초요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해담채 시청점 어떠신지요.

 

서울역, 회현역, 시청역 맛집. 해초요리 전문점. 해담채 시청점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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